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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근무자 폭염 대처법 (장비, 수분, 휴식)

by mystory38251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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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8도를 넘나드는 현재 폭염 속에서, 건설 현장, 택배, 환경미화, 도로 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야외근무자들은 폭염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단순히 더운 것을 넘어서 열사병이나 탈수와 같은 온열질환의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 글에서는 야외근무자들이 폭염 속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대처법으로, 보호 장비 선택, 수분 관리, 휴식 전략에 대해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애외근무자 폭엽 대처

 

장비 선택이 생명 지킨다

폭염 속에서 야외근무를 하는 경우, 적절한 보호 장비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필수 조건입니다. 작업에 따라 안전모, 반사 조끼, 장갑, 보호복 등의 장비가 요구되지만, 여름철에는 이러한 장비가 오히려 체온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기성과 차열성을 동시에 갖춘 작업복과 장비 선택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냉감 기능이 있는 작업복이나 냉각조끼, 쿨토시 등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특히 냉매팩을 넣을 수 있는 조끼는 체온 상승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안전모 역시 통풍구가 있는 제품이나 내부에 냉각패드를 부착할 수 있는 제품이 추천되며,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근무자라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헬멧 커버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업화나 장갑도 땀과 열을 배출할 수 있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발에 땀이 많이 차는 경우는 탈수 위험이 높아지므로 발목까지 감싸는 양말보다는 통기성 좋은 기능성 양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 장비의 무게와 착용 시간도 고려하여, 중간중간 장비를 벗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처럼 장비는 안전성과 동시에 체온 조절 기능을 함께 갖추어야 하며, 관리자는 근무자의 복장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장비 점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분 섭취는 예방의 시작

야외근무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무사히 업무를 수행하려면 수분 섭취는 단순한 건강 관리 차원을 넘어 생명 유지의 기본 조건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소모되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의식적인 수분 보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며, 15~20분 간격으로 한 컵씩 물을 마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단순히 물만 마시는 것보다는, 전해질 음료(스포츠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탈수 방지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땀으로 인해 소금, 칼륨 등의 미네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만 보충하면 체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다만 당분이 많은 음료는 과도한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 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개인 물통 외에도 공용 수분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이나 공사 현장에서는 이러한 수분 스테이션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정기적인 보급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도한 카페인이나 에너지 음료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수분 손실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하며, 땀이 많이 나는 근무자의 경우 소금이나 이온 파우더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수분 보충은 온열질환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개인과 조직이 함께 관리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효율적인 휴식이 생명을 지킨다

야외근무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세 번째 핵심 요소는 바로 휴식 시간 확보입니다. 장시간 고온 환경에서 작업을 지속하면 체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며, 이는 열사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일정 간격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는 휴식 시간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작업 1시간당 최소 10~15분 정도 그늘이나 시원한 공간에서 쉬는 것입니다. 특히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 고온 시간이 집중될 때는 근무 시간을 분산하거나, 이 시간대를 피해서 작업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현장에는 냉풍기, 얼음물, 냉찜질팩 등이 비치된 휴게 공간(쿨링존)을 마련하고, 근무자들이 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QR코드나 간단한 설문으로 근무자 상태 체크 시스템을 구축해 체온, 어지럼증,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장 관리자는 쉴 시간도 업무의 일부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근무자들에게 휴식을 독려하고, 작업이 늦춰지더라도 건강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고열 환경에서의 무리한 업무 지속은 생산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중대한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폭염 속 야외근무는 단순한 인내심이나 체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적절한 장비 선택, 계획적인 수분 보충, 체계적인 휴식 시간 확보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병행되어야만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직과 개인이 함께 책임을 나누고,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폭염 대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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