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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말정산, 연금저축 vs IRP 어디에 얼마부터 넣을까? (월 20만·12개월 기준)

by mystory38251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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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말정산, 연금저축 vs IRP 어디에 얼마부터 넣을까? (월 20만·12개월 기준)

연말이 다가오면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세액공제’입니다. 20~40대 직장인에게 연금저축과 IRP는 가장 손쉽게 세금을 줄이고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필수 수단이죠. 하지만 막상 ‘어디부터 얼마나 넣어야 유리한지’는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소득구간별로 연금저축과 IRP의 납입 우선순위를 정리해,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얻는 2025년형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연말에 놓치기 쉬운 절세 타이밍 포인트

연금저축과 IRP는 단순히 노후 대비용 계좌가 아닙니다. 연말정산 시점에 따라 세액공제 한도를 활용하면 **연간 최대 900,000원(연금저축 400,000원 + IRP 500,000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12월에 급히 한꺼번에 납입해 현금 부담이 생기거나, 공제 한도를 초과해 효율이 떨어지는 실수를 반복합니다. 결국 ‘언제 시작하느냐’가 절세 효과의 핵심입니다. 1월부터 자동이체로 나누어 납입하는 것이 세금뿐 아니라 복리 수익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합니다.

20~40대 생활패턴에 맞춘 납입 설계 전략

20~40대는 소득은 꾸준하지만 지출도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주거비·대출·육아비 등 필수지출을 제외하고 매달 얼마를 연금계좌로 돌릴 수 있을지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비상자금(생활비 3~6개월분)을 확보한 뒤, 남은 여유 자금의 10~15%를 연금 납입으로 설정하는 것이 적정합니다. 예를 들어 월 실수령액이 300만 원이라면, 월 30~40만 원 선의 납입이 부담 없이 지속 가능한 수준입니다.

비상자금 확보 후 자동이체 설정

매달 고정적으로 납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투자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절세와 복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IRP는 예금·채권·ETF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할 수 있으므로, 한 계좌 내에서도 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소득구간별 납입 우선순위 3단계

1단계 – 기본 공제 한도 채우기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연 400만 원, IRP는 연 700만 원입니다. 총 700만 원 납입 시 연말정산 시 최대 115만 원의 세액공제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5,500만 원 이하라면 공제율은 16.5%, 그 이상은 13.2%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세율이 높은 근로자는 공제율이 낮더라도 납입금액 자체를 늘려 절세액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2단계 – 연금저축 우선 납입 후 IRP 확장

운용 자유도와 수익률 관점에서는 연금저축이 우선입니다. 펀드나 ETF 등 투자 상품 선택 폭이 넓어 수익을 높일 여지가 있습니다. 이후 IRP를 추가 개설해 채권형·예금형 중심으로 안정성과 절세를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 한도 최적화 및 자동 납입 시스템 구축

납입 한도를 매달 일정 비율로 자동 분할하면 실질적으로 납입 부담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월 20만 원, IRP 월 20만 원씩 자동이체하면 연간 480만 원 납입으로 충분한 절세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연금 포트폴리오 구성과 상품 선택법

연금계좌는 ‘한 계좌로 끝내기’보다, 목적별로 분리하는 것이 관리에 유리합니다. 연금저축은 성장형 자산 중심, IRP는 안정형 자산 중심으로 운용하세요.

  • 연금저축: S&P500, 코스피200, 글로벌 배당형 ETF 중심
  • IRP: 중장기 채권 ETF, 예금, 원리금보장형 상품
  • 비중 추천: 주식형 60% / 채권형 30% / 현금성 10%

납입 시나리오: 월 20만·36개월 복리 효과

매달 20만 원씩 36개월 동안 연금계좌에 납입하면, 단순 적립금은 720만 원이지만 연 5% 수익률로 운용할 경우 약 38만 원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세액공제 혜택(13.2%~16.5%)까지 고려하면 실질 수익률은 약 7~8%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즉, 절세형 연금은 ‘투자+세금 절약’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는 유일한 구조입니다.

바로 적용 가능한 절세 체크리스트

  1. 연금저축·IRP 개설 여부 및 계좌 현황 확인
  2. 올해 남은 세액공제 한도 확인 (국세청 홈택스)
  3. 자동이체 설정(월 10만~30만 원 구간부터 시작)
  4. 분기별 리밸런싱(3개월마다 상품 수익률 점검)
  5. 수수료 비교 및 낮은 보수 상품으로 이동
  6. 퇴직 시 IRP 자동이전 여부 점검
  7. 연말 일시납입 대비 월 분할 납입 시뮬레이션 비교

결론

연금저축과 IRP는 단기 절세 도구이자 장기 복리 계좌입니다. 지금 납입하는 10만 원이 20년 후 노후의 안전망이 되며, 세액공제를 통해 세후 실질소득도 높일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연금저축 우선, IRP 병행, 자동이체 납입 이 3단계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보세요. 지금 시작하는 작은 습관이 향후 수천만 원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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